검찰,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조국 정조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한 문건 확보하려 진행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1:35]

검찰, 오거돈 부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조국 정조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한 문건 확보하려 진행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8/29 [11:35]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관련한 문건 확보하려 진행 

오거돈 “진실 밝혀진다…노환중 원장, 절차 따라 공정하게 임명”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장학금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9일 오전부터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소속 수사팀은 오전 9시20분경 부산시청 7층의 집무실을 찾아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앞서 27일 부산의료원과 부산시 재정혁신담당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검찰이 오거돈 부산시장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임명 등과 관련한 문건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 오거돈 부산시장이 부산시장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 (사진=오거돈 페이스북 캡쳐) 

 

현재 오거돈 시장은 국외출장 중인 상황이지만, 집무실 압수수색과 관련한 소식에 자신 SNS를 통해 “진실은 밝혀집니다”라며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임명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국) 인사청문회 일정이 9월2‧3일로 확정됐으니 명명백백한 청문과정이 되길 바란다. 다만 그 과정에서 개연성 없는 일들을 억지로 연결짓고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폭로가 마치 사실인 듯 다뤄진다면 이는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부산시립의료원 원장으로 임명된 노환중 원장은 과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지도교수로, 자신이 조성한 ‘소천장학회’를 통해 조 후보자의 딸에게 6학기 연속 200만원씩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현재 검찰은 노 원장의 부산의료원장 임명에 조 후보자 혹은 여권이 관여한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지만, 의혹을 받고 있는 노 원장과 오 시장 등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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