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 2022년까지 19기 건설

정부·지자체·현대차, 수소 인프라 확대 박차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5:33]

부산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개소… 2022년까지 19기 건설

정부·지자체·현대차, 수소 인프라 확대 박차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8/23 [15:33]

사상에 CNG 충전소 활용한 복합 충전소

하루 70대 이용 가능, 수소버스 확대 보급

 

부산에 도심형 수소충전소가 23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버스 전용 충전소 4기를 포함해 모두 19곳으로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 ‘H 부산 수소충전소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H 부산 수소충전소는 CNG 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지어 한 곳에서 CNG와 수소를 함께 충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춰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연중 쉬는 날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하루 7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하다.

 

▲ 현대자동차가 이날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 압축천연가스(CNG) 충전소에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부, 지자체, 국회, 현대차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날 준공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인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에 준공한 H 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앞서 5월에 강서구에 서부산 NK 수소충전소를 설치했다. 시는 2022년까지 버스 전용 충전고 4기를 포함해 19곳의 수소충전소를 설치한다.

 

수소충전소가 새롭게 문을 열면서 부산 시내에는 올해 중 수소전기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10월까지 수소전기버스 5, 연말까지 수소전기차 550대를 보급하고, 2022년에는 이를 수소전기차 4500대와 수소전기버스 1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1회 충전으로 4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한다.

 

수소전기버스는 도심 대기 질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km를 달릴 때마다 4.863kg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간 86000km를 주행할 경우 총 공기 정화량은 418218kg에 이른다.

 

한편 현대차는 전국에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과 강동구, 인천 남동구에 3기의 수소충전소가 연내 개소할 예정이다. 9월에는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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