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적자폭 감소…디얼라이언스 효과 볼까

현대상선, 상반기 매출 2조7129억원, 전년 동기 대비 3621억원 증가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08/16 [16:41]

현대상선, 적자폭 감소…디얼라이언스 효과 볼까

현대상선, 상반기 매출 2조7129억원, 전년 동기 대비 3621억원 증가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08/16 [16:41]

세계 3대 해운 동맹 디얼라이언스 가입 앞둔 현대상선

현대상선, 상반기 매출 2조7129억원, 전년 동기 대비 3621억원 증가

미·중 무역분쟁 및 고유가 등 악조건 속에서 영업 손실 줄여

 

현대상선이 고유가 및 미·중 무역분쟁, 지역별 운임 회복 지연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해 나가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더욱이 내년 ‘디얼라이언스’ 정회원 가입을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현대상선이 부활의 신호탄을 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항로의 정략적 운용 및 집하 활동을 강화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 7129억원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조 3508억원)대비 3621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이러한 매출 향상은 영업 손실의 개선으로 이어졌다. 현대상선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2185억원으로 전년 동기(-3621억원) 대비 1514억원이 감소했다. 

 

▲ 현대상선은 컨테이너 항로의 정략적 운용 및 집하 활동을 강화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 7129억원을 시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2조 3508억원)대비 3621억원이 증가한 액수다. (사진=현대상선)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시행해온 노선 합리화(용선료, 선복사용료) 및 효율성 개선(변동비단가)을 통한 비용 단가 절감 노력으로 영업손익은 리스회계처리기준 변경으로 인한 효과 42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1094억원으로 순개선됐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8%p 개선됐다. 

 

특히 현대상선은 세계 3대 해운 동맹인 ‘디얼라이언스’에 내년 4월부터 정회원으로 가입한다. 현대상선이 디얼라이언스에 가입함으로써 얻는 효과는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북미항로, 아시아·유럽항로 물동량 점유율은 각각 8.3% 6.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아시아·북미항로 5.5%, 아시아·유럽항로 3%와 비교했을 때 각각 2.8%p, 3.2%p 증가한 수치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유럽노선 구주 4개 서비스 선복을 매입해 오는 26일부터 서비스에 나서며, 유럽노선 강화를 위한 영업조직도 개편하여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디얼라이언스 체제전환을 위한 영업 및 행정 실무 작업을 진행하여 향후 공동운동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를 기획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턴어라운드 달성을 위해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강도 경영혁신과 변화관리 및 프로세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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