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의원 “불매운동은 제2의 광복운동”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8/15 [10:30]

이정미 의원 “불매운동은 제2의 광복운동”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8/15 [10:30]

 

▲ 정의당 이정미 의원 (사진=문화저널21 DB)

 

“불매운동은 인류 보편 가치 지키는 제2의 광복 운동이자 성숙한 운동입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15일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메시지를 통해 “5·18망언 의원 국회에서 일제 지배 미화 토론회 개최 등 헌법 가치 유린 방치해 되풀이된 비극”이라며 불매운동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74년 전 광복은 단지 식민지배의 종료가 아니었다. 광복은 35년간 지속된 파시즘, 군국주의, 차별과 불평등에 뛰어넘자는 거대한 함성이었다”며 최근 불매운동을 “65년 청구권 협정으로 봉합된 식민 지배의 책임을 분명히 묻고, 인권과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고자 하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사 문제를 이유로 호혜 평등한 무역질서를 파괴하여, 우리 산업의 성장을 위축시키려는 무도한 아베 정권에 대한 정당한 항의”라며 “한발 더 나아가 일본과 일본인에 대한 적대와 증오가 아닌, 동북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서로를 존중하는 친구로 나아가자는 성숙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에 대해 “아베 정권이 65년 체제라는 낡은 질서를 지키고자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인권, 평화, 연대라는 미래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국회의 모습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의원은 “5.18부정으로 당에서 제명되고도 여전히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는 한 의원은 광복절을 앞두고 식민 지배를 노골적으로 찬양하는 토론회를 국회에서 보란 듯이 열었다”며 “위안부 피해자, 강제 징용 피해자들을 되려 거짓말을 하는 죄인으로 만들고, 일본 우익들에게는 먹잇감을 던져줬다”고 비난했다.

 

일본 정부에 대해서도 “8.15에도 아베 총리와 각료들은 전쟁에 대한 반성 대신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바칠 예정”이라며 “아베 정부는 65년 국교 수립 이후 한일관계 최악의 상태에서 국가적 대사를 맞이할지 아니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할 것인지 시급히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역보복과 관련된 잘못된 조치들을 철회하고, 한국 정부와 제대로 된 대화에 나서는 것만이 동북아의 좋은 이웃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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