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표지 갈아입은 도서들, 판매량 ‘쑥쑥’

마진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8/08 [17:34]

시원하게 표지 갈아입은 도서들, 판매량 ‘쑥쑥’

마진우 기자 | 입력 : 2019/08/08 [17:34]

 

휴가 시즌 독서를 겨냥해 출판사들이 기존 도서 커버를 바꿔 내놓는 ‘썸머 에디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소품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주인공을 담아낸 ‘있으려나 서점’과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곰돌이 푸가 푸른 바다를 즐기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등 도서 5종이 대표적이다.

 

여름을 겨냥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도서들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수, 방습 기능을 갖춰 북캉스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이 세계 문학사 여성 거장들의 고딕 소설로 돌아왔고, 펭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냉장고 그림책 ‘우리 집은 어디에 있나요?’는 낮은 온도에서만 글과 그림이 나타나는 온도 감지 기능을 도서에 적용했다.

 

이들 서적은 판매 시작 2주 전 대비 판매량이 평균 약 15% 오르며 휴가철 북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판매 증가율이 높은 ‘썸머 에디션’은 61.5%가 증가한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다.

 

또한, ‘썸머 에디션’ 도서들은 판매량 상승과 함께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도 다시 얼굴을 내밀었다. 예스24 8월 1주 에세이 베스트셀러 20위에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가 각각 13위, 27위에 올랐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18위, ‘있으려나 서점’은 33위를 기록했다.

 

문화저널21 마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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