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매각 연금 폭 높아져…골치 다주택 해법될지도

오래된 주택 연금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매입공고 9일부터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8/08 [13:55]

노후주택 매각 연금 폭 높아져…골치 다주택 해법될지도

오래된 주택 연금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매입공고 9일부터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8/08 [13:55]
  • 가입연령 만 65세에서 60세로 낮춰
  • 주택수와 주택가격 제한 없어져
  • 연금 10년 30년 기간 설택도 가능

 

# 대학가에서 작은 원룸을 운영 중인 만64세 김모씨는 주택관리가 어려워 원룸(감정가액 9억원)을 팔기로 하고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가입을 신청했다. 김 모씨는 향후 30년 동안 연금 월 320만원씩 받는 조건으로 사업을 계약했다.

 

노후주택을 정부에 매각하면 정부는 연금을 주고 해당 주택은 리모델링 후 공공임대주택으로 바꾸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의 주택 매입공고가 9일부터 진행된다.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은 노후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후 저소득 청년·고령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령자의 노후안정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취지로 지난해 말 일부 지역에서 시범 추진된 바 있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시범 추진 시 나타났던 제한사항을 완화했다.

 

특히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60세로 낮추고 보유 주택수와 주택가격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는 등 가입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이후에는 LH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입지여건, 주택 상태 및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매입대상주택으로 선정·매매계약을 진행하며, 이 때 신청자는 주택 매각대금의 분할지급 기간을 10년에서 30년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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