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사업계획서 조작 '자백'

로직스에서 계획서 조작해 한영회계법인에 건네…조직적 개입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10:43]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사업계획서 조작 '자백'

로직스에서 계획서 조작해 한영회계법인에 건네…조직적 개입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7/19 [10:43]

로직스에서 계획서 조작해 한영회계법인에 건네…조직적 개입

검찰조사 과정서 관계자들 혐의 인정, 김태한 대표 구속될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사업계획서를 직접 조작했다는 자백이 나오면서 분식회계와 관련한 혐의가 차츰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19일 YTN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와 함께 회사 재무를 총괄해온 김모 전무가 분식회계 혐의를 상당부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무는 수차례 검찰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가치를 재평가하던 지난 2014년도와 2015년도 위법한 회계 처리가 있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에피스의 사업계획서를 직접 조작해 한영 측에 건넨 것인데,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한영회계법인 관계자들 역시도 삼성이 요구하는 대로 수치를 맞춘 것으로 알려져 윗선의 지시가 있었다는 의혹이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1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면서 각종 혐의로 인해 구속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에도 힘이 실린다. 

 

현재 김 대표가 받는 혐의는 분식회계와 관련한 자본시장법, 외부감사법 위반, 횡령 및 증거인멸교사 등이다. 현재 검찰에서는 김 대표가 회사가치를 부풀리고자 회계법인에 거짓보고서 등을 요구하며 고의분식회계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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