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공정문화 확산 위한 제도개선 추진

전자입찰 도입 등 절차 개선해 투명성 제고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7/11 [13:37]

한전, 공정문화 확산 위한 제도개선 추진

전자입찰 도입 등 절차 개선해 투명성 제고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7/11 [13:37]

김종갑 사장 공정문화 확산 선도할 것

연말까지 모범 거래모델 개발해 적용키로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지난 9일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 참석해 공공기관의 공정문화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공정경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는 정부 주요 각료와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해 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협력회사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통한 입찰담합 포착시스템 개선 경미한 위반업체에 대한 입찰보증금 면제 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 전 과정 전산화 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전은 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입찰담합 포착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민간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한전은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담합징후를 사전에 정밀하게 포착해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면제 대상을 확대한다. 지금은 입찰 참여자가 2년 이내에 계약 관련 기준을 위반한 사실이 있으면 예외 없이 입찰보증금을 받고 있다. 앞으로는 경미한 기준 위반이 발생하더라도 입찰보증금을 면제할 방침이다.

 

나아가 입찰 전 과정에 전자시스템이 도입된다. 입찰업체가 직접 한전을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이를 수기로 평가하는 게 지금의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전자파일로 서류를 제출받고 평가도 전자시스템에서 진행함으로써 평가 과정을 최대한 투명하게 운영키로 했다.

 

한전은 올해 연말까지 모범 거래모델을 만들고, 전력계열사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김종갑 사장은 입찰담합 포착시스템을 개선해 담합 방지 등 불공정행위 근절뿐 아니라 해당 시스템을 공공기관 전체로 확산·배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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