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도시 실현으로 구로차량기지 대응”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문화시설과 시민활동 공간도 대폭 확대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7/01 [17:50]

박승원 광명시장, “자치분권도시 실현으로 구로차량기지 대응”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문화시설과 시민활동 공간도 대폭 확대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07/01 [17:50]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문화시설과 시민활동 공간도 대폭 확대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승원 광명시장이 1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 동안의 소감과 성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년이 지나니 이제야 시장이 되었다는 실감이 날 만큼 정신없이 보낸 1년 이었다”면서 “1년을 1시간처럼, 1분처럼 바쁘게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지지, 동료 공직자들의 신뢰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 1일 오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박명섭 기자


박 시장은 가장 뜨거운 이슈인 구로차량기지 이전문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10월 이 사업 추진을 정확히 인지하고 시의회, 시민들과 함께 가졌던 기자회견은, 충분한 협의와 소통을 목적으로 진행했던 것인데, 그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반대를 하셨다”면서 “지난 번 공식적으로 ‘광명시는 더 이상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목소리를 내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치분권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자치분권 도시를 실현해 시민과 한 뜻으로 이 어려움을 해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추진하는 정책의 공공성과 공정한 추진, 시민들과 공감 형성을 강조했다. 그는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고 흐름”이라며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를 중심으로 소외 없이, 차별 없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시민들과의 소통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토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500인 원탁토론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토론회를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토론에서 나온 안건들이 전혀 피드백이 안 되고 있다는 비판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예산을 수립하고, 조례 제정이나 용역 의뢰 등의 과정들을 통합하는 민관협치조정관을 빠른 시일 내에 두 명 이상 채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구름산 지구 개발 △광명 구도심 11개 구역 뉴타운 △철산동 재건축 사업 등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광명 시민운동장 등 지하 부지 주차공간 조성 △광명동굴과 주변 17만 평 복합 개발 △GM타워 등 미래도시로 재탄생할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신축되는 모든 건물은 문화시설과 시민들의 공유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설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KTX광명역에서 출발한 남북평화고속철도가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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