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사태 ‘디지털 도어록’ 라이터로 가열해도 안열려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3:06]

신림동 사태 ‘디지털 도어록’ 라이터로 가열해도 안열려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9/06/27 [13:06]

▲ 국가기술표준원이 디지털 도어록 화재실험 직접 진행했다. (사진=국가기술표준원)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 원룸으로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 이후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도어록’ 이슈에 대해 정부가 직접 테스트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디지털 도어록을 열고 라이터 불로 가열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는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자 시중에서 팔리는 KC인증 디지털 도어록 15개 제품을 무작위로 구매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결과 15개 모든 제품에서 라이터 수준의 불꽃으로는 현관문 외부에서 도어록을 열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실험은 실제 현관문에 설치된 환경에서 진행했는데, 라이터의 최대 불꽃 길이의 2배 정도 되는 12.5cm의 불꽃을 1분 동안 디지털 도어록의 외기에 가열한 뒤 도어록이 열리는지 확인하는 형태였다.

 

이 밖에도 ‘외부 열충격 실험’을 진행해 15개 제품 모두 외부 열충격 실험 안전기준을 만족하는 것도 확인했다.

 

외부 열충격실험은 가로, 세로 10cm 정사각형의 열판(100도씨)을 디지털 도어록 내 온도센서와 가장 가까운 거리의 외기 표면에 10분 동안 접촉시켰을 때 문이 열리지 않아야 하는 실험으로 3회 이상 실험해서 열리지 않아야 한다.

 

한편, 실험 영상은 산업부 유뉴브 채널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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