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달성한 BAT코리아, 뜨거워진 담배전쟁

3천억개비 누적생산에 3억달러 수출돌파, 3개년도 임금협상 일괄타결까지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6/27 [13:01]

그랜드슬램 달성한 BAT코리아, 뜨거워진 담배전쟁

3천억개비 누적생산에 3억달러 수출돌파, 3개년도 임금협상 일괄타결까지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6/27 [13:01]

3천억개비 누적생산에 3억달러 수출돌파, 사천공장 실적 빛났다

사천공장서 생산된 담배들, 전세계로 수출…양질의 생산력 입증해

“지역 일자리 창출 앞장서와” 3개년도 임금협상 일괄타결까지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BAT코리아)가 3천억 개비 누적생산 그랜드 슬램을 기념해 27일 기념식을 진행하고 그간의 실적들을 공개했다. 

 

이날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매튜 쥬에리 사장 등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여상규 국회의원,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와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 27일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 열린 그랜드슬램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트로피 앞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박영주 기자

 

행사에서 매튜 쥬에리 사장은 이번 성과를 만들어낸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BAT 코리아가 외국계라고 많이 불리는데 저희는 대한민국 기업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100% 메이드 인 코리아이고, 메이드인 사천이다. 저희는 여기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천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수가 사천 출신인 것을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출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향후 BAT는 고객 중심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 역시도 “3천억 개비 누적 생산을 돌파한 BAT코리아와 사천공장 임직원분들께 축하를 전한다. 사천공장의 성공은 BAT코리아뿐 아니라 사천지역과 시민의 자랑”이라며 “BAT코리아가 사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동반자로서, 한국을 넘어 글로벌 핵심 생산 거점으로 더욱 큰 활약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경상남도 사천시에 소재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2년 10월 첫 가동 이래 생산효율과 제조품질, 공장안전 분야에서 대내외적 인정을 받아왔다. 이는 지난해 5월 IWS 1단계 획득에 이어 IWS 2단계를 획득한 것에서 엿볼 수 있다.

 

IWS는 생산 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OEE) △무고장가동시간(MTBF) △작업중단시간(UPDT)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전세계 48개국에 위치한 55개 BAT코리아 글로벌 생산시설 중에서  IWS 1단계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싱가포르·파키스탄·인도네시아 등 5곳이지만, IWS 2단계를 획득한 사업장은 사천공장이 유일하다.

 

▲ BAT코리아 그랜드 슬램 기념식에서 매튜 쥬에리 사장이 회사 임직원 및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박영주 기자

 

현재 BAT코리아 사천공장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 스틱 네오(neo™)를 포함해 2018년 기준으로 연간 약 342억 개비, 17억1천갑에 달하는 담배가 생산되고 있다. 지난 2016년 2천억개비 누적생산을 달성한데 이어 6월부로 3천억개비 누적생산을 돌파하면서 사천공장은 양적인 부분에서의 생산력도 입증해냈다.

 

여기에 더해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연간 3억 달러 수출돌파와 3개년도 임금협상 일괄 타결을 최근 끌어내기도 했다.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2006년 ‘3백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7년 ‘2억 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8년 말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제2공장 및 3공장 증축으로 생산설비 증대에 따른 신규채용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04년 244명이었던 직원수는 2019년 724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지난 4월에는 사천공장 노동조합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을 타결하며 임금인상과 폭넓은 복리후생 개선안에 합의한 바 있다.

 

BAT코리아는 “협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와 혁신에 기반한 효율적인 공장 운영을 토대로 사천공장의 생산물량 증대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써 누적생산, 수출실적 갱신으로 다음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 매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는 △던힐(Dunhill) △로스만(Rothmans)을 판매해 왔으며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glo™)’를 선보이고 글로 전용 스틱 브랜드 네오(neo™)’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네오의 종류는 총 8종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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