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개최

참전용사 및 외교사절 등 4천여 명 참석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25 [11:28]

보훈처,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개최

참전용사 및 외교사절 등 4천여 명 참석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6/25 [11:28]

장충체육관서 거행, 전몰장병에 묵념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

 

6·25전쟁 제69년을 맞은 2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을 비롯해 4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희생과 용기,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주빈 입장, 개식, 참전부대기 입장, 국민의례, 기념사, 기념공연, 합창, 6·25 노래 제창, 폐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빈 입장에는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장과 이근순 여군회장 등 6·25 참전유공자 대표, 2019년 보훈처 선정 6·25전쟁영웅 유족이 나와 조국을 지켜낸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참전부대기 입장에는 6·25전쟁 참전 부대기와 육··공군·해병대기, 유엔기, 태극기가 순서대로 입장하며 유엔 참전국과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이후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이 실시됐다.

 

기념공연은 총 3막으로 구성됐다. 1막은 6·25전쟁의 발발과 전개, 국민들의 애환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이 무대에 올랐다. 2막은 당시 참전유공자들이 가족에게 쓴 편지를 통해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조명했다. 3막은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으로 고지전을 간접 재연하고, 화살머리고지 전투에 참전한 민경식(91) 옹의 인터뷰로 전우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표현했다.

 

보훈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튼튼한 안보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손학교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4일 역대 정부 최초로 국군 및 유엔군 참전유공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6·25는 비통한 역사이지만, 북한의 침략을 이겨냄으로써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다두 번 다시 전쟁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게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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