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창 발언’ 나경원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

‘달창 논란’에 다시 한 번 해명 나선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06/20 [13:56]

‘달창 발언’ 나경원 “달빛 창문인 줄 알았다”

‘달창 논란’에 다시 한 번 해명 나선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06/20 [13:56]

‘달창 논란’에 다시 한 번 해명 나선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

나 원내대표 “야당 입을 막는 프레임”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향해 ‘달창’이라는 비하 발언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지난달 11일 대구에서 열린 자한당 장외집회에서 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을 언급하며 “KBS 기자가 (독재에 대해) 물어보니 ‘문빠’ ‘달창’ 이런 사람들한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나 원내대표가 발언한 ‘달창’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스스로 ‘달빛기사단’이라고 칭하는 것에 대해 극우 사이트에서 ‘달빛창녀단’이라고 비하하는 용어의 줄임말이다.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문화저널21 DB/자료사진)

 

나 원내대표는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치 정국이 시작된 이후 발언들이 과격하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보수우파를 겨냥한 의도된 발언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달창 부분 논란은 ‘문빠’ ‘달창’이 기사에 있더라”며 “이게 ‘문빠’하니까 ‘달빛창문’인가 하고 썼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나쁜 단어 축약인 것을 알았다면 제가 쓰겠나.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바로 아니다, 정확한 뜻을 모르고 썼다고 사과했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과 소위 좌파 언론들이 너무하더라”며 “계속 보도하더니 기사 다 쓰고 나서 민주당이 가서 시위하고 시도당별로 위원회가 성명내고 하는 것이 다 끝나니까 기삿거리가 없으니 사설로 계속 썼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발언뿐만 아니라 한국당 발언을 막말 프레임으로 계속 넣고 있다”며 “물론 우리가 다소 잘못한 것이 있고 앞으로 조심해야 하는데 야당 입을 막는 프레임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3시간 30분 만에 입장문을 내고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며 공식 사과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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