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없는 삶은 오류다”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6/11 [16:40]

“예술 없는 삶은 오류다”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6/11 [16:40]

유종호 문학평론가의 신간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시, 깊고 넓게 겹쳐 읽기’가 출간됐다. 

 

책은 영문학자로서, 문학평론가로,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맞닥뜨린 시적 진실을 담았는데, 특히 개인적으로 애정이 더 가는 작품들을 골라 평생 시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고즈넉하게 담았다.

 

유종호 문학평론가는 문학이 고유의 매력과 저력으로 다른 시청각 매체와 경쟁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문학에 대한 이러한 믿음을 소설보다 시에서 더 찾는다. 영화나 뮤지컬 등으로 재창조되는 소설과 달리 시의 고유한 능력은 ‘대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대체 불가능한 자질은 바로 ‘진실’이다. 그래서 공허한 수사나 거짓 이야기가 따라 할 수 없는 시 본연의 자질은 인문학의 정신과도 통한다. 

 

유 문학평론가에게 문학은 삶과 떨어질 수 없는 존재론적 의미를 지닌다. 금번에 출간된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는 전쟁과 가난으로 인한 부족하고 메마른 삶 속에서 시가 어떤 역할을 했는가에 대한 개인적 체험이 개별 시인들 소개와 맞물려 펼쳐진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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