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유료입장객 500만명 돌파

폐광에서 글로벌 관광지로…2회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 선정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6/10 [11:45]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유료입장객 500만명 돌파

폐광에서 글로벌 관광지로…2회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 선정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9/06/10 [11:45]

폐광에서 글로벌 관광지로…2회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 선정 

레인보우 팩토리 전시, VR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시설로 인기 높아

 

폐광에서 글로벌 관광지로 탈바꿈해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우는 광명동굴이 관광객 500만 명을 맞이해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10일, 광명동굴이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이후 4년여 만인 지난 5월 28일 유료누적 입장객수 500만 명이라는 큰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광명동굴은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돼 국내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우뚝섰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개발돼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곳으로 1972년 폐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던 것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한 것이다.

 

▲ 와인전시장, 와인체험장, 와인셀러, 와인레스토랑으로 구성된 광명동굴 내부의 와인동굴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광명동굴이 큰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13년 6월 350석 규모의 동굴예술의전당을 개관하면서부터다. 오페라뮤지컬,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및 동굴문명특별전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전시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와인전시장·와인체험장·와인셀러·와인레스토랑으로 구성된 와인동굴을 오픈해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국산 와인을 전시·판매하고 있다.

 

2016년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에는 17만 4천, 2017년 프랑스 바비인형전에는 11만 4천여 명의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4만 4,208명이 다녀갔다. 2018년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은 30만6천여 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난해 11월 싱가포르기업 직원 60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데 이어 지난 5월 24일에는 광명동굴 개장 이래 최대 단체관광객으로 중국 기업 임직원 60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유료관광객 116만 여명 △세외수입 112억 원 △403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시는 올해 △유료관광객 120만 명 △세외수입 120억 원 △일자리 400개 이상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58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175종의 한국와인을 파는 와인동굴에서는 문을 연 후 한국와인 165,000여병, 약 337,500만 원어치가 팔렸다.

 

또한 농·특산물 상생장터를 운영해 전국 시·군의 브랜드 농․특산물과 관내 농산물 생산판매업체, 소상공업체, 창업예정 기업 및 시민 동아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판매한다.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청년창업 푸드트럭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도 다양하다.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지는 △힐링감성 미디어파사드 레이저쇼 △황금길 △황금의 방 △동굴지하세계 △동굴아쿠아 월드 △공포체험관 △광명동굴 VR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라스코전시관에서는 ‘감성과 상상을 자극하는 빛의 놀이터 레인보우 팩토리’ 전시를 오픈해 오감만족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광명동굴은 연간 12~13도의 내부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매년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외부에 휴식공간과 숲길을 추가 조성해 7월 중순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동굴 주변에 약 17만평 규모의 △관광 △쇼핑 △주거 △문화가 복합된 도시개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동굴 안팎의 편의시설과 첨단기술 융복합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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