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배 빠른 충전기용 반도체 공개

최신 USB-PD 3.0 적용 반도체 2종 내놔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5/28 [15:25]

삼성전자, 6배 빠른 충전기용 반도체 공개

최신 USB-PD 3.0 적용 반도체 2종 내놔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5/28 [15:25]

인증제품만 고속충전, 안전성·효율↑

전자기기 해킹, 데이터 손상도 막아

 

삼성전자가 최신 고속충전 규격 USB-PD 3.0을 지원하는 전력전달제어(Power Delivery Controller) 반도체 2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28일 공개한 전력전달제어 반도체는 ‘MM101’‘SE8A’. 전력전달제어 반도체는 충전기에 내장돼 전자기기와 충전기의 규격 인증 여부, 현재 충전량 등에 따라 고속 또는 일반충전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을 한다.

 

MM101SE8A는 충전기가 전자기기와 연결되면 USB-PD 3.0 규격 인증을 받은 정품인지를 서로 판별해 정해진 조건에서만 고속충전을 할 수 있게 한다. 또 케이블 접합부에 수분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충전을 차단하는 솔루션도 탑재해 안정성을 높였다.

 

▲ 삼성전자가 최신 고속충전 규격 USB-PD 3.0을 지원하는 전력전달제어(Power Delivery Controller) 반도체 2종을 28일 공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USB-PD 3.0 방식을 이용하면 일반 스마트폰 고속충전기보다 최대 6배 이상 높은 100W(와트)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 규격은 5V에서 20V까지 폭넓은 전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5A까지 전류를 전송할 수 있다. 100W는 노트북과 TV 등을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이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플래시메모리(eFlash)를 내장해 충전기 제조사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USB 충전 규격을 지원하도록 했다.

 

특히 SE8A는 업계 최초로 전력전달제어 반도체와 보안칩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설계 편의를 높였다. 암호화 기반 인증 프로그램인 USB 타입 C 인증 지원으로 미인증 케이블이 연결되는 즉시 데이터 전달 경로를 차단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 보안 모듈이 내장돼 충전기와 연계한 전용 콘텐츠 유통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고속충전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전력전달제어 반도체 MM101과 보안을 강화한 SE8A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