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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대항마로 ‘딜카’ 키우는 KT

KT-딜카, 차량공유 서비스 활성화 MOU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15:41]

‘쏘카’ 대항마로 ‘딜카’ 키우는 KT

KT-딜카, 차량공유 서비스 활성화 MOU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5/27 [15:41]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상 모델

기존 카셰어링보다 한발 앞설 것

 

KTSK의 투자를 받은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 쏘카를 견제하기 위해 딜카와 손을 잡았다. 플랫폼 공급자가 차량을 소유하는 기존의 차량공유와 달리 중소 렌터카 업체들의 유휴 차량을 활용한다는 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KT와 딜카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딜카 사옥에서 중소 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느끼지 못했던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왼쪽)과 이영훈 딜카 대표(오른쪽)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딜카 사옥에서 중소 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지난해 12월 출시된 딜카의 중소 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차량을 대여하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 딜카가 소유한 차량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 렌터카 업체의 남는 차량을 딜카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형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에 차량을 전달하고, 반납할 수 있어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로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과 차량 도난 방지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업체도 기본적인 차량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정책을 도입하고, 해당 업체가 원하면 언제든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KTX와 제주항공 등에서 제공하는 제휴 서비스 외에도 호텔과 연계한 서비스나 법인 렌탈,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를 확대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와 딜카는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은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과 딜카의 사업 역량을 모아 중소 렌터카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카셰어링 사업을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영훈 딜카 대표는 중소 렌트사와의 상생과 발전을 기반으로 카셰어링 업계의 새로운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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