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서훈, 양정철 사적 만남…이유불문 '논란'

최병국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11:32]

서훈, 양정철 사적 만남…이유불문 '논란'

최병국 기자 | 입력 : 2019/05/27 [11:32]

국가정보기관 수장과 집권여당 총선관리책임자간의 사적만남이 알려지면서 정치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모 한정식집에서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만났다.

 

이번 만남은 내년 4월 제25대 총선을 앞둔 예민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해석이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2년간 국가정보원은 불법적인 정치 개입, 공작 등으로 전직 국정원장 및 고위 간부들이 구속되는 등의 고초를 받아왔으며 이러한 시련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은 관련 보도와 관련해 “지인들과 함께한 사적 모임”이라고 해명했지만, 국정원장이 집권여당 총선설계자로 불리는 인사를 만나 장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는 점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사안이다.

 

특히 총선을 불과 10여 개월 남겨 놓은 미묘한 시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내년 총선에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을 양정철 원장이 전국 각지 총선 출마 예상 인사들의 신상명세서 및 각종 자료를 요청하였을 것이란 야권의 공세가 예상되면서 판이 커 질 수 있는 상황이다.

 

양정철 원장은 보도 초기 전화를 끄는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그 날 만찬은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사적인 모임”이라고 해명하고, “취재, 보도 경위에 여러 의문,, 적당히 하면 좋겠다”고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양 원장의 희망대로 파문이 확산되지 않고 진화될지는 현 시점에서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문화저널21 최병국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