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美'치게 하는 공포물 ‘서스페리아’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9/05/17 [16:44]

관객 '美'치게 하는 공포물 ‘서스페리아’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9/05/17 [16:44]

▲ 서스페리아 포스터 이미지

 

지난 16일 개봉한 공포영화 ‘서스페리아’가 관객들로부터 색다른 호평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물로 세계적인 마니아를 양산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인간의 감정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감성 장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Volk(폴크)’ 공연 무대는 소품과 의상을 통해 속박, 훈육, 사디즘, 마조히즘의 쾌락과 고통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영화 속에서 갈비뼈들이 심하게 움직이다가 온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장면에는 러시아 출신 유명 댄서이자 안무가이며 서커스나 곡예에서 유연한 신체를 이용해 사지를 꺽는 동작을 보여주는 안무 예술인 콘토션 전문가 배우가 참여했다.

 

영화에서 3분에 걸친 이 장면은 편집을 마치기까지 6주가 걸렸고 다코타 존슨은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영화 속에 비친 공간도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만의 특별한 감성과 미장센을 확인시켜준다. 특히 마녀의 소굴이자 무용 아카데미의 각각의 공간은 아름답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득 담아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은 눈길을 끈다. 영화의 평을 남기는 온라인 댓글에는 “미친 예술적인 공포영화”, 오컬트 호러물의 최고봉“, ”감독의 야심찬 오마주“라는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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