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국제표준 인증

글로벌 완성차社 반도체 공급능력 갖춰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5/13 [11:24]

삼성전자 차량용 반도체 국제표준 인증

글로벌 완성차社 반도체 공급능력 갖춰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5/13 [11:24]

TUV 라인란드 ISO 26262 취득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가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공급될 길이 열렸다.

 

삼성전자는 13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기능안전관리(FSM)’ 인증을 취득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관리 프로세스가 ISO 26262의 요구사항을 충족한다는 의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기능 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2011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규격이다. 최근 자동차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기기로 변화하는 추세에 따라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반도체 안전성이 강조되면서 지난해 가이드라인이 추가됐다.

 

▲ 삼성전자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오토. (사진제공=삼성전자)

 

마뉴엘 디에즈(Manuel Diez) TUV 라인란드 글로벌 매니저는 삼성전자는 자동차 회사들의 기능 안전 요건에 맞는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라며 업계의 기능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차량용 반도체 ISO 26262 인증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규한 삼성전자 부품플랫폼사업팀 상무는 “ISO 26262 인증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은 반도체의 기능 안전 확보는 물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업체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SO 26262 외에도 자동차 품질 경영시스템 ‘IATF 16949’와 자동차용 반도체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을 만족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엑시노스 오토 V9’과 업계 최고 수준의 16기가비트 LPDDR4X D, 256GB eUFS, LED 조명 제품 등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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