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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페미니즘'은 안녕하십니까

최재원 기자 | 기사입력 2019/05/08 [17:22]

당신의 '페미니즘'은 안녕하십니까

최재원 기자 | 입력 : 2019/05/08 [17:22]

 

우리 사회 페미니즘은 2016년 5월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전·후 로 나뉜다. 강남역 화장실 살인사건 이후 여성의 목소리는 커졌고 사회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긍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메갈리아, 워마드라고 불리는 남성 혐오 커뮤니티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한국 사회의 남녀 갈등은 다양한 실체적 범죄로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그 페미니즘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이유’는 남성혐오로 변질된 페미니즘을 집중적으로 살펴왔던 저널리스트 오세라비, 박가분, 김승한, 박수현이 만나 길을 잃은 페미니즘이 행한 잘못된 관행과 그로 인해 나타난 병폐, 그동안 도전받지 않은 이론적 오류들을 담았다.

 

책은 크게 페미니즘의 오류와 메갈리아·워마드 논란, 젠더 문제, 미디어의 보도 행태, 정치의 행방, 인터뷰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인터뷰는 최근까지 젠더갈등의 중심에 섰던 SJ레스토랑 사건, 박진성 시인사태 등도 다루고 있다.

 

우리 사회는 매년 수백 권의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이를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거나 평가하는 서적은 전무했다는 점에서 급격한 페미니즘 열풍이 가져다준 모순과 병폐를 관철한 ‘그 페미니즘이 당신을 불행하게 하는 이유’는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문화저널21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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