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종묘제례 행사 전용제주로 ‘예담’ 사용

14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우리 차례주 바로알기 캠페인도 전개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5/06 [20:54]

국순당, 종묘제례 행사 전용제주로 ‘예담’ 사용

14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우리 차례주 바로알기 캠페인도 전개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5/06 [20:54]

14년째 전용 제주로 사용…우리 차례주 바로알기 캠페인도 전개
원래 차례·제례에 쓰이는 술은 일본술 정종 아닌 ‘전통주’

 

국순당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종묘에서 진행된 왕실의 ‘종묘제례’ 행사에 차례·제례 전용주 ‘예담’이 제주로 사용됐다고 밝혔다. 국순당 예담은 2006년부터 14년째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5월 첫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는 조선의 국가 사당이며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조선왕조 역대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의식이다.

 

제향의식뿐 아니라 제례악과 일무 등 조화된 종묘제례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종합적인 의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국순당은 지난 5일 종묘제례 행사에 제주로 국순당 예담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국순당 예담은 2006년부터 14년째 종묘제례 제주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제공=국순당)

 

이날 종묘제례 행사에 발맞춰 국순당은 서울시 종묘 일대에서 ‘우리 차례주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종묘제례에 참관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차례주와 일본식 청주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우리 술 사랑 서약식을 전개했으며, 종묘제례에 참여한 제관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제주로 사용된 ‘예담’의 음복례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실제로 과거 우리나라에는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祭酒)를 각 가정에서 예법에 맞게 직접 담가 조상님께 올리는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당시 주세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가양주를 금지하고,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우리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지금도 일본의 청주 브랜드인 ‘정종(正宗:마사무네)’을 우리 전통차례주로 오인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 국순당의 설명이다.

 

국순당은 “국순당 예담 차례주는 목 넘김 후 뒷맛이 부드럽고 깔끔해 음복례에 안성맞춤이며 전통 제례 음식들과도 잘 어울려 제사 후 가족들과의 반주에도 적당하다”며 우리 전통 차례제례에는 일본 정종이 아니라 전통주가 올라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5년 개발된 국순당 예담 차례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례·제례 전용주로 ‘제대로 빚은 맛있는 우리 술’을 조상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빚은 100% 순수 발효주다. 주정을 혼합한 일본식 청주와 달리 예법에 맞게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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