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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꼴찌’ 국회… 국민 84% “국회의원 연봉 과다”

‘성과급·무보수 도입’ 찬성도 절반 넘어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10:28]

신뢰도 ‘꼴찌’ 국회… 국민 84% “국회의원 연봉 과다”

‘성과급·무보수 도입’ 찬성도 절반 넘어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4/16 [10:28]

▲ 자료제공=알바콜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국회의원이 받는 연봉이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연봉은 해마다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국회는 지난해 한 여론조사기관의 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16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콜과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국민 84.3%국회의원 연봉이 지나치게 많다라고 답했다. 반면 적당하다는 응답은 11.8%에 그쳤고, 적다는 답변은 통계에서 큰 의미가 없는 3.9%였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 성인남녀 4215명이 참여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직업별 연봉을 보면 평균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단연 국회의원이었다. 그해 국회의원 평균 연봉은 14천만원으로 성형외과 의사(12천만원)나 기업 고위 임원(8500만원), 대학 총장 및 학장(8천만원)을 가볍게 넘겼다. 특히 지난해 말 국회는 예산안 의결 법정시한을 넘어선 가운데서도 의원 연봉을 16천만원 수준으로 셀프 인상해 지탄을 받았다.

 

당시 청와대에는 국회의원의 연봉을 삭감하거나 무보수로 하자는 내용의 청원이 줄을 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도 이 같은 방안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국회의원도 성과급제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53%였고, 무보수 도입에는 65%나 찬성했다. 다만 설문에서 국회의원 무보수의 조건은 봉사직과 명예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18일부터 26일까지 성인남녀 20세 이상 성인남녀 421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것으로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5%p.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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