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창규 이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

“정관에 따라 투명하게 선임하겠다”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5:51]

KT, 황창규 이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

“정관에 따라 투명하게 선임하겠다”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4/12 [15:51]

지배구조위, 후보군 구성 위한 조사 진행

사내·외 후보 선정 후 주주총회에서 선임

 

KT가 황창규 회장에 이어 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사내·외에서 후보군을 선정해 정관에 따라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12KT에 따르면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첫 단계로 지배구조위원회에서 회장 후보자군 구성을 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배구조위원회는 정관 및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3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KT는 정관을 개정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KT 관계자는 정관에 근거해 KT 이사회는 절차와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KT가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황창규 현 KT 회장. (사진제공=KT)

 

사내 회장후보자군은 지배구조위원회의 운영규정에 따라 회사 또는 계열회사 재직 2년 이상이면서 회사 직급 기준으로 부사장 이상인 자로 구성된다. 선임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사내이사로서 지배구조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김인회 사장과 이사회 간사인 박종욱 부사장은 사내 회장후보자군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사외 회장후보자군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물을 찾기 위해 공모와 같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배구조위원회는 회장후보자군을 조사, 구성하고 회장 후보 심사 대상자들을 선정하게 된다. 정관에 따라 회장후보심사위원회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선정한 심사 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 후보는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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