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피해에 제약‧의료계도 지원 나서

대한의사협회, 현장 찾아 성금 1000만원 전달하고 의료지원 약속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8 [16:47]

강원도 산불피해에 제약‧의료계도 지원 나서

대한의사협회, 현장 찾아 성금 1000만원 전달하고 의료지원 약속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4/08 [16:47]

대한의사협회, 현장 찾아 성금 1000만원 전달하고 의료지원 약속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 위해 회원사들과 나서기로

 

강원도 산불 피해 이후 사회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료계와 제약계에서도 팔을 걷어 부치고 의료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각각 의료지원 및 긴급 구호의약품 지원 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대한의사협회는 산불 피해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의료지원책을 다각도로 검토해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화마가 덮친 지역의 주민들은 경황없이 집을 뛰쳐나오다 보니 보청기나 틀니, 매일 복용해야 하는 의약품들도 챙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대해 최대집 회장은 “이재민들이 의료관련 용품들의 수요를 파악해 알려주시면 최대한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재해지역 지자체로부터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조건없이 의료지원을 진행하고 의협 중앙회를 중심으로 산하단체와 단위 의사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도 8일 이재민들이 빠른 시간 안에 필요한 의약품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 구호의약품 관련 업무를 총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의약품 지원 창구가 협회로 일원화돼 각 제약사들이 제공한 의약품들이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에 공문을 보내 화상용 연고, 거즈, 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호 의약품 목록을 공유하고 이재민에게 신속히 전달토록 할 계획”이라며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다른 보건의료단체와도 공조할 계획이라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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