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황하나와 선긋기…“회사경영과 무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과거 마약 투약하고도 조사조차 받지 않아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4/02 [11:02]

남양유업, 황하나와 선긋기…“회사경영과 무관”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과거 마약 투약하고도 조사조차 받지 않아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4/02 [11:02]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과거 마약 투약하고도 조사조차 받지 않아

오너일가 봐주기 의혹에 남양유업 “무관하다” 발빠른 해명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수차례 마약을 투약하고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은 공식입장을 통해 “황하나씨는 회사경영과 무관하다”며 선긋기에 나섰다. 

 

2일 남양유업은 “황하나씨는 회사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의혹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대리점주‧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하나씨 개인과 남양유업을 결부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1일 일요시사는 황하나씨가 마약공급책 역할을 했다는 논란을 받고 있음에도 경찰과 검찰로부터 소환조사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보도하며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된 판결문에서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고 매수‧매도한 혐의로 징역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대학생 J모씨는 황하나씨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이 사건으로 황씨가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으로부터 조사조차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를 놓고 황하나씨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기 때문에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며 남양유업 주가에까지 영향이 미치자 사측이 부랴부랴 황하나씨와의 연결성을 완전히 부인하고 나섰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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