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수익배분, 기업가치 영향 안줘”

“오히려 좋은 산학협력 모델에 해당” 양측이 윈윈한 구조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3/21 [16:41]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수익배분, 기업가치 영향 안줘”

“오히려 좋은 산학협력 모델에 해당” 양측이 윈윈한 구조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3/21 [16:41]

“오히려 좋은 산학협력 모델에 해당” 양측이 윈윈한 구조

백토서팁 외에도 신약개발 순항 중…“기업가치 더 높아질 것”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비상장 관계사 메드팩토의 수익 배분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5:5 수익배분 계약은 기업가치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며 “오히려 좋은 산학협력 모델에 해당돼 회사로서도 대학으로서도 모두가 윈윈한 결과”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 매체는 메드팩토가 항암제 후보 물질을 이화여대로부터 도입하면서 해외로 기술이전할 경우 수익을 5:5로 배분하는 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전하고, 항암제 임상시험이 순항해 기술을 이전하더라도 메디팩토가 가져가는 기대수익이 크게 줄어 기업가치가 절반수준일 것이라 보도했다. 

 

실제로 메드팩토는 2012년 이화여대 약대에서 발굴한 TGF-베타 저해제 ‘백토서팁’을 도입하면서, 향후 기술이전 시 각각 5:5로 수익을 배분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백터서팁의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치가 껑충 뛰어 최근 44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술이전시 5:5로 수익이 배분되면 회사 가치가 기대치의 절반에 그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테라젠이텍스의 주가에도 영향이 미쳤고 다소간 하락세를 보였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러한 논란과 관련해 “수익배분 계약과 기업가치는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라며 “이화여대와의 수익배분 내용 등을 포함한 연구개발 관련 사안은 전부 투자자에게 사전 고지됐고 투자자들 역시 이를 인지한 상태에서 44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사안”이라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약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이화여대 약대에서 발굴한 백토서팁을 도입해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기업과 대학이 상호 윈윈(Win-win)한 좋은 산학협력 모델로 볼 수 있다”며 “이화여대와의 수익 배분 내용은 ‘백토서팁’ 도입 시점에는 당시 기업 실정에 맞는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토서팁의 경우 기술이전 외에도 다양한 방법의 상용화가 가능한 만큼 5:5 수익배분 규정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닌데다가, 백토서팁 외의 다른 신약 파이프라인 역시 순항하고 있어 최근의 논란이 기업가치에 영향을 준다는 해석은 잘못된 것이라 못 박았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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