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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역사 8곳 미세먼지 무방비 “공조설비 갖춰야”

박홍근 의원 “연면적 2천㎡ 넘는 역 공기질 높여야”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7:06]

코레일 역사 8곳 미세먼지 무방비 “공조설비 갖춰야”

박홍근 의원 “연면적 2천㎡ 넘는 역 공기질 높여야”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3/13 [17:06]

수도권 전철 및 경전선 지상 8개역 공조설비 없어

미세먼지 관리 역사 중 8.5% 달해 대책마련 필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운영하는 국유철도 역사 10곳 중 한 곳은 미세먼지 관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설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 망우·구리·도농역 경원선 동두천역 경인선 주안·제물포역 일산선 원당역 경전선 순천역 등 8개 역사는 미세먼지 공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았다.

 

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PM10 크기의 미세먼지를 세제곱미터 당 15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모든 지하역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의무 적용되며, 지상역사의 경우 연면적 2천 제곱미터 이상인 대합실이 적용 대상이다.

 

전체 국유철도 역사 651곳 중 현행법 상 미세먼지 관리 대상에 포함되는 곳은 지하역사 64, 지상역사 33곳 등 94개역이다. 앞서 언급한 8개역은 관리 대상이면서도 공조설비가 하나도 설치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미세먼지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실정이다.

 

최근 5년 동안 PM10 이하 미세먼지 주의보 및 경보가 내린 날을 살펴보면 201562201633201729201845일에 달한다. PM2.5 이하 초미세먼지 특보일수는 201570201639201743201871일이나 됐다. 올해 들어서는 미세먼지 특보는 20, 초미세먼지 특보는 40일간이나 지속됐다.

 

박홍근 의원은 미세먼지 공조설비 미설치 8개 역사에 대한 신속한 설치 지원과 함께 실내공기질 관리법 상 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있는 연면적 2천 제곱미터 미만의 다중이용시설 기준의 적절성 검토와 관리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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