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뀌는 SK텔레콤 주총, 주주친화경영 강화

CEO 및 4대 사업부장 주주들과 경영성과 소통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17:38]

확 바뀌는 SK텔레콤 주총, 주주친화경영 강화

CEO 및 4대 사업부장 주주들과 경영성과 소통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3/11 [17:38]

26일 주주총회 앞둔 SK텔레콤

15쪽 분량 초대장 및 서한 발송

CEO가 직접 프레젠테이션 나서

주주에 한 발 다가선 주총 예고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사진제공=SK텔레콤)

오는 26일로 예정된 SK텔레콤의 정기 주주총회 풍경이 과거와 확연히 달라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1일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주총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주총은 26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린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해 주총에서 주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내년(2019)에는 더 달라진 주총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를 지킨 셈이다.

 

올해 주총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의 구술식 영업보고에서 벗어난 점이다. 박정호 사장과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등 4대 사업부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한 8대 고객가치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뉴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와 함께 올해 4대 사업 성장 전략과 5G 사업 비전을 주주들에게 알린다.

 

이외에도 주주들이 좀 더 손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을 제공한다.

 

우선 11일부터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페이지 분량의 초대장과 주주 서한을 발송한다. 아마존, 버크셔해서웨이, AT&T 등 해외 유수 기업들은 이미 이 같은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

 

서한에는 구체적으로 무약정플랜, 안심로밍, 멤버십 개편 등 8대 고객가치혁신 결과 플로(FLO) 출시 (Pook)-옥수수(Oksusu) 통합법인 출범 업무협약 체결 ADT캡스 인수 11번가 5천억 투자 유치 등 구체적 성과가 명시돼 있다. 2018년 재무 실적과 향후 5G 사업 비전 등도 들어갔다.

 

SK텔레콤은 주총 당일 주주들을 대상으로 사옥 내 티움(T.um) 전시관 투어를 진행한다. 투어에 참여들은 주주들은 최첨단 ICT 기술과 5G 서비스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 한문으로 어렵게 쓰여 있던 정관을 한글로 바꾼다.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한 특별 결의사항으로서 오는 주총의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요 임원에게도 주식 매수선택권을 부여해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중장기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배당금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도 다뤄진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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