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아시아 주요국서 정부입찰 수주 성공

싱가포르에는 램시마, 태국에는 트룩시마 독점공급 가능해져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3/07 [10:11]

셀트리온헬스케어, 아시아 주요국서 정부입찰 수주 성공

싱가포르에는 램시마, 태국에는 트룩시마 독점공급 가능해져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3/07 [10:11]

싱가포르에는 램시마, 태국에는 트룩시마 독점공급 가능해져 

“아시아 지역 의약품 직접판매 체제 도입 이후의 성과…경쟁력 입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싱가포르와 태국 정부입찰에서 수주를 성공하며 싱가포르에는 ‘램시마’, 태국에는 ‘트룩시마’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입찰수주에 대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아시아 지역에서 의약품 직접판매 체제를 도입한 이후 거둔 성과”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 개최된 싱가포르 인플릭시맙, 태국 리툭시맙 정부 입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하며 해당국에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와 ‘트룩시마’(성분명:리툭시맙) 공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전경.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이번 싱가포르 정부 입찰은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80%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계약에 따라 향후 1년간 램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실제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수주 전부터 싱가포르 정부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으며, 지난해 3월 약가 지원혜택 의약품에 ‘램시마’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특히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자료를 직접 개발‧배포하면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처방을 독려하는 등 바이오시밀러 관련 우호 정책을 확대하고 있어 싱가포르 내 ‘램시마’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2016년 5%의 점유율을 달성한 램시마는 2017년 10%, 지난해에는 약 5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태국 정부 입찰 역시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아시아 지역에서 거둔 큰 성과 중 하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입찰 수주로 향후 1년간 태국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공공부문에 ‘트룩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태국 의약품시장은 동남아 지역에서 2번째로 큰 50억 달러 상당의 규모인데다가 바이오의약품 처방 확대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따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입찰 결과가 주변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아시아 지역 내 현지법인을 통한 국가별 맞춤형 직판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의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와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 의약품 직판 체제를 도입했고, 현지법인의 역량만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정부 입찰 수주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향후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SC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판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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