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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떼’ 이어 또 파격… 현대 쏘나타 풀체인지 공개

새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처음 적용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3/06 [14:07]

‘삼각떼’ 이어 또 파격… 현대 쏘나타 풀체인지 공개

새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 처음 적용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3/06 [14:07]

현대차 신형 쏘나타 공개, 5년 만의 풀체인지

스포티 중형 세단이미지 디자인 혁신강조

전 트림에 스마트스트림 도입, 연비 대폭 향상

내장 블랙박스 최초 탑재, 첨단기술 대거 적용

 

현대자동차가 6일 쏘나타의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아반떼 AD의 부분변경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을 놓고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 공개한 쏘나타 역시 삼각떼의 명맥을 이은 것으로 보인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3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세상으로 나왔다.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양산차에 처음으로 담겨 혁신적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 현대자동차가 6일 공개한 신형 쏘나타의 외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외관을 먼저 보면 전고는 낮아지고 크기는 커졌다. 전작 뉴 라이즈대비 전고는 30mm 낮아졌고, 휠베이스는 35mm, 전장은 45mm 늘어났다.

 

전면부는 아래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듯한 보닛의 곡면이 인상적이다. 현대차는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대담한 볼륨감을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후드는 맞춤 정장의 주름과 같이 예리하게 처리해 스포티 세단의 이미지를 담았다고 한다.

 

주간주행등은 불이 켜지지 않았을 때에는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때에는 램프로 바뀌며 빛이 투과된다. ‘히든라이팅 램프로 이름을 붙인 헤드램프는 현대차가 지난해 6월 콘셉트카를 통해 공개한 라이트 아키텍처(Light Architecture)’의 한 요소로 최초로 적용됐다.

 

측면부는 헤드램프에서 도어글라스 라인을 거쳐 창문을 한 바퀴 휘감아 나오는 크롬 라인으로 마감했다. 이 역시 라이트 아키텍처를 구현한 것으로 유려하고 깔끔하게 이어지는 두 개의 감성적인 캐릭터라인을 통해 날쌔면서도 우아한 모습을 담아냈다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스포일러를 얹은 듯한 후면부는 더 과감해졌다. 리어램프는 가로로 길게 뻗었다가 양쪽 끝을 휘감아 올렸고, 측면에서 돋보였던 크롬 라인은 하단 범퍼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더 뉴 아반떼가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았다면, 쏘나타의 실내는 스텔스기의 형상을 본떴다. 날렵한 형상의 센터페시아 에어벤트, 미래 지향적 버튼의 전자식 변속레버, 일체형 디자인의 핸들 및 가니쉬 등이 특징이다. 또 클러스터에도 스포티한 감성을 놓치지 않고 담았다.

 

▲ 현대자동차가 6일 공개한 신형 쏘나타의 내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그리고 하이브리드까지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가솔린 2.0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에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한 연비가 기존 모델보다 10.8%나 개선돼 17인치 타이어 기준 리터당 13.3km에 달한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에 최고축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을 발휘한다. 가솔린 1.6 터보와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식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형 쏘나타에는 각종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지원하고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키 내장형 블랙박스 빌트인 캠프리미엄 고성능 타이어 피렐리 P-zero’ 등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을 포함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보급형)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 후석 승객 알림(ROA, Rear Occupant Alert) 12.3인치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널·워셔액 연동 자동 내기전환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신형 쏘나타의 사전계약은 오는 11일부터 시작된다. 옵션을 제외한 가격은 가솔린 2.0 기준 가장 저렴한 트림이 2346만원이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328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각종 첨단기술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무장해 도로 위 풍경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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