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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지우개’는 불법…가정용 점빼는 기계들 무더기 적발

식약처, 업체 32곳 적발…“감염‧흉터‧색소침착 등 부작용 우려돼”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09:57]

‘잡티지우개’는 불법…가정용 점빼는 기계들 무더기 적발

식약처, 업체 32곳 적발…“감염‧흉터‧색소침착 등 부작용 우려돼”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9/02/20 [09:57]

식약처, 업체 32곳 적발…“감염‧흉터‧색소침착 등 부작용 우려돼” 

점빼는 기계 제품들,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불법 유통‧판매

 

최근 ‘잡티지우개’라는 이름으로 집에서 쉽게 점과 기미를 제거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많은 제품들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불법으로 유통판매된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온라인에서 점‧기미‧주근깨 제거에 사용하는 ‘점빼는 기계’ 제품을 의료기기로 허가받지 않고 유통·판매한 업체 32곳을 적발하고 고발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무허가 의료기기 15종에는 △조본잡티제거기 △플라즈마 △플라즈마스팟리무버 △플라즈마스팟클리어펜 △잡티지우개 △잡티레이저 △퓨어스킨 △ABODY △XPREEN △뷰코스팟 △뷰티몬스터 △셀루스팟 △아트웨이브 △이지스팟 △프리스팟 등이 포함됐다. 

 

▲ 온라인 등에서 '잡티지우개' 또는 '점빼는 기계'라는 이름으로 판매돼온 무허가 의료기기들.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적발된 업체 32곳에는 판매업체 23곳과 제조업체 4곳, 수입업체 5곳이 포함됐다. 현재 국내에서 점 등을 제거하기 위해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업체의 제품은 3건(지씨에스‧인포로닉스‧조이엠지) 뿐이다. 

 

식약처의 이번 점검은 블로그‧SNS 등 온라인 상에서 ‘점 빼는 기계’가 무분별하게 판매됨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인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점검 결과, 점 등의 피부질환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매한 공산품은 15종이었으며 이를 의료기기 제품 허가 없이 제조 또는 수입한 9곳과 판매한 업체 19곳에 대해서는 고발이나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진행됐다. 광고만 진행한 업체 4곳은 행정지도 조치에 그쳤다. 

 

아울러 해당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도록 광고한 온라인 사이트 310곳의 사이트는 차단 또는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관세청에는 무허가 의료기기가 수입·통관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 해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무허가 점 빼는 기기를 사용할 경우 진피층에 손상을 주고, 감염‧흉터‧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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