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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ITS 도입… 2020년 도로가 똑똑해진다

서울시-SKT, 5G 기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 추진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17 [13:32]

서울시, C-ITS 도입… 2020년 도로가 똑똑해진다

서울시-SKT, 5G 기반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 추진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9/01/17 [13:32]

SKT, 서울시 C-ITS 사업 실증

121km 구간에 5G 인프라 구축

20년 말까지 5G 단말 2천대 설치

교통안전 정보 실시간으로 전달

 

서울시 주요 간선도로에 5G 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는 2020년에는 운전자가 보행자의 무단횡단이나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전달받아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은 17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C-ITS 사업은 5G 기반의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교통안전을 높이는 사업이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약 254억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 경인마포로, 통일로 등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및 도시고속도로 121.4km 구간에 5G 시설이 설치된다.

 

▲ 서울시와 SK텔레콤은 17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SK텔레콤)

 

이번 사업은 5G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SK텔레콤은 차량용 5G 단말 2천여 대를 버스와 택시, 도로의 교통신호제어기에 공급한다. 5G V2X 기지국과 단말은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다.

 

5G 단말을 부착한 버스·택시는 정류장과 신호등 같은 도로의 시설물과 수시로 소통하며 데이터를 수집한다. 서울시와 SK텔레콤은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파악한 후 차량에 경고를 보낸다. 일반 차량 운전자도 T맵을 통해 이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LTE보다 10배 빠른 속도로 전 과정이 0.01초 이내로 이뤄져 운전자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속 100km로 달리는 자동차가 5G로 위험을 감지하는 동안의 이동거리는 단 28cm에 불과하다.

 

이 같은 교통 체계가 구축되면 30여 가지의 새로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무단횡단 보행자를 주변 차량에 경고해 사고를 방지하거나 응급차량이 뒤에서 달려올 때 미리 이를 알려줘 더 빠르게 길을 터줄 수도 있다. 급커브 구간이나 폭우, 안개 등으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때 추돌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와 SK텔레콤은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할 수 있는 대규모 테스트베드를 올해 상반기에 조성하기로 했다. 테스트베드에는 자율주행차와 일반 차량이 함께 달리게 된다. 이르면 올 6월 자율주행 차량이 디지털미디어시티 전철역과 주요 건물을 오가는 자율주행차가 운행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C-ITS 사업은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융합돼 있는 미래 사업이라며 “SK텔레콤이 가진 글로벌 최고 기술을 총 동원하겠다고 사업의 각오를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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