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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 치열’…民이냐 官이냐

79개 국내 저축은행 대표하는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16:30]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선거 치열’…民이냐 官이냐

79개 국내 저축은행 대표하는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9/01/10 [16:30]

79개 국내 저축은행 대표하는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필두로 한 민간 출신 후보 

한의헌 전 국회의원, 조성목 전 선임국장 등 관 출신 후보도 

民 출신 후보 3명, 官 출신 후보 3명 ‘치열해진 회장선거’

 

국내 79개의 저축은행을 대표하는 저축은행중앙회 차기 회장 선거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등록 마감이 코앞인 상황에서 무려 6명이 지원했다. 여기에 이순우 현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이 회장이 재도전 할 경우 입후보만 7명이 된다.

 

이처럼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직이 치열해진 원인에 대해선 그간 금융고객들의 저축은행을 향한 시선은 ‘저축은행은 대부업체’ 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점차 저축은행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기면서 금융인들에게 소외 받아왔던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직의 인기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 회장 후보로 총 6명이 등록했다.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 마감은 이날 오후 6시 까지다.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한 인물은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 ▲조성권 전 예스저축은행 대표, ▲박도규 SC제일은행 전 부행장,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한이헌 전 국회의원, ▲조성목 전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이다. 

 

 

이를 통해 가장 주목되는 점은 이번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선거가 민·관의 대결로 압축된다는 점이다.

 

우선 황종섭 전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지난 1958년생으로 대구고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기업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보람은행 자금부, ▲하나은행 창원지점장, ▲하나은행 준법감시인, ▲용산영업본부장, ▲리테일영업추진본부장, ▲영남사업본부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5년에는 하나은행장 후보 3명 중 한 명이었으며 2016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저축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여기에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으며 하나금융그룹 관계사로서 각 사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 비대면 채널의 접근성 확대, 소통이 원활한 직장문화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성권 전 예쓰저축은행 대표는 우리은행 홍보부장 및 여의도지점장을 거쳐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예쓰저축은행의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박도규 전 SC제일은행 부행장은 1980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한미은행과 한국씨티은행, SC제일은행을 두루 거쳤으며 JT친애저축은행의 사외이사도 맡았다. 

 

반면, 한이헌 전 국회의원은 행정고시 7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장, 경제기획원 차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이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말까지 우리저축은행 비상임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박재식 전 한극금융증권 대표이사는 재정경제부 보험제도과 과장, 국제기구과 과장 등을 지냈으며, 이후 금융정보분석 원장과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조성목 전 선임국장은 ‘금융당국’ 출신으로 지난 1997년부터 2011년 저축은행사태까지 총 6년간 저축은행 업무를 담당했다. 

 

이와 관련해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들도 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각종 규제들을 완화해 줄 수 있는 인물이 맡아야 한다”며 “아무래도 업계를 잘 이해하고 있는 저축은행 출신이 맡아야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제18대 차기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선거는 이달 21일에 진행된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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