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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금감원, AI 활용 보이스피싱 차단 맞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AI 기술 개발 MOU 체결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2/17 [12:32]

SK텔레콤-금감원, AI 활용 보이스피싱 차단 맞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AI 기술 개발 MOU 체결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2/17 [12:32]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SKTAI 적용 시스템 만들고

금감원은 금융사기 데이터 제공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과 그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SK텔레콤과 금융감독원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과 금감원은 1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과 장유성 SK텔레콤 AI·모빌리티사업단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 김수헌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국장(왼쪽)과 장유성 SK텔레콤 AI·모빌리티사업단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1802억원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3.7%나 늘어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SK텔레콤과 금감원은 AI를 활용할 경우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사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AI를 활용하면 특정 단어의 사용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의 필터링 방식과 달리, 문장의 문맥으로 피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금융사기를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측은 내년 초 관련 기술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상반기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 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사용자에게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관련 데이터 제공을 통해 해당 기술의 고도화를 지원하게 된다.

 

김수헌 금감원 국장은 보이스피싱 사기가 이뤄지는 통화 단계에서 AI 기술을 적용하면 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두 기관의 노력이 빛을 발해 보이스피싱 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성 SK텔레콤 AI·모빌리티사업단장은 금감원과 함께 AI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 근절에 나서게 됐는데,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를 적극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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