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조세포탈로 이미지 실추

배당소득‧양도소득 신고 누락해 36억7900만원 세금 탈루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12/12 [17:51]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 조세포탈로 이미지 실추

배당소득‧양도소득 신고 누락해 36억7900만원 세금 탈루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12/12 [17:51]

배당소득‧양도소득 신고 누락해 36억7900만원 세금 탈루

국세청, 조세포탈범 30명 이름 및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 공개

최순실 게이트 연루된 ‘K스포츠 재단’도 명단에 이름 올려

 

화장품 주문생산(OEM)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굳힌 한국콜마가 윤동한 회장의 조세포탈로 이미지를 구겼다. 

 

12일 국세청은 연간 탈세 금액이 2억원 이상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조세포탈범 30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 안에는 한국콜마의 윤동한 회장도 있었다. 

 

윤 회장은 차명주식에서 발생한 배당소득과 차명주식 매도에 따른 양도소득을 신고 누락하는 방법으로 36억7900만원의 세금을 탈루했다. 

 

▲ 한국콜마의 대표이사 회장인 윤동한 회장. 윤 회장은 37억 상당의 세금을 탈루했다. (사진제공=한국콜마)  

 

이외에도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공개 대상자에는 최순실 국정농단에 연루됐던 ‘K스포츠 재단법인’이 포함됐으며, 이 외에도 △동산장로교회 △기능장애인협회 △한국자원봉사운동연맹 △여래선원 △용문사 △용화사 △우암사 △NGO한국장애인경영자협회 △한국불교법륜종갈월사 △편한세상실버센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조세포탈범들의 평균 포탈세엑은 21억원이고 벌금은 28억원이다. 평균형량은 2년 7개월이다. 업종별로는 무역・도소매업이 13명(4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제조업 6명(20%) 근로자 파견 등 서비스업 6명(20%) 운송업 등 기타 5명이 이었다. 

 

유형으로는 실물거래 없는 거짓 세금계산서 또는 허위 신용카드 매입전표를 수취하는 방법으로 부가가치세 등을 포탈하는 경우가 8명(26%)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법으로는 조세피난처에 차명계좌를 개설하거나 거짓 증빙 작성 또는 무자료・현금거래 등을 통해 소득을 은닉하는 방법 등이 있었다. 

 

국세청은 “50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위반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명단 공개를 통해 지속적이고 엄정하게 제재할 방침”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포탈범의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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