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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靑 겨냥했나…뉴질랜드 향하며 입장 밝혀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홍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18/12/02 [14:34]

문재인 대통령, 靑 겨냥했나…뉴질랜드 향하며 입장 밝혀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홍세연 기자 | 입력 : 2018/12/02 [14:34]

문재인 대통령, 靑 겨냥했나…뉴질랜드 향하며 입장 밝혀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청와대 공직기강 해이 염두에 뒀나…특단의 조치 나올 가능성 커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뉴질랜드로 떠나면서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최근 청와대 내부에서 발생한 각종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문 대통령이 예의주시해왔던 만큼 특단의 조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 문 대통령은 뉴질랜드로 향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제 G20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떠납니다.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정의로운 나라, 국민들의 염원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라고 강조했다. 

 

▲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앞서 문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대해 “우리경제나 세계경제의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이 담보돼야 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다자주의 국제질서 원칙을 확인하고 정상선언문이 발표된 것은 매우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20 정상들 모두 한반도 평화를 변함없이 지지했으며,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 서울 답방의 성공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 밝혔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6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갖고 ‘선(先)남북정상회담-후(後)북미 정상회담’ 방식으로 북핵 협상 교착상태를 풀기로 가닥을 잡았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역시도 연내에 남북회담이 열릴 수 있다는 인식을 충분히 갖고 있었으며, 연내 서울 남북 정상회담과 내년초 제2차 북미정상회담으로 협상판을 짜기로 암묵적 동의를 한 상태다.

 

국제사회와의 만남을 뒤로하고 문 대통령이 국내로 복귀하면 풀어야할 일들은 산적해 있다. 실제로 최근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 음주운전에 이어 청와대 경호처 공무원의 술집 폭행사건, 민정수석실 직원들의 주말 골프 등 비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보고가 상부로 올라가자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해 중대하게 인식하고 분노를 감추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정의로운 나라’라는 문구 역시 이를 염두해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4일 화요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저널21 홍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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