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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나온 '롯데카드·손보'…업계반응은 '썰렁'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따라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롯데손보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11/29 [09:21]

매물 나온 '롯데카드·손보'…업계반응은 '썰렁'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따라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롯데손보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11/29 [09:21]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따라 매물로 나온 롯데카드·롯데손보

보험업계·카드업계의 시장 악화로 인기는 ‘그다지’

해외매각 혹은 사모펀드 매각 가능성도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카드가 시장의 매물로 나온 가운데 업계에선 롯데카드나 롯데손보가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롯데카드나 롯데손보 두 매물 모두가 각 업계에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 정부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카드수수료 인하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는 금융계열사인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추진을 위해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매각일정 및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하 금융계열사들의 처리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롯데카드, 롯데손보 등을 내년 10월까지 매각해야 한다. 

 

현재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 93.8%, 롯데캐피탈 38.1%를 각각 소유하고 있으며, 롯데손보의 경우 호텔롯데가 23.68%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동안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던 우리은행의 경우 롯데카드를 인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은행 금융회사들을 계열사로 하는 게 우선 순위”라며 “덩치가 작은 것부터 정리하고 보험이나 증권의 경우 대형금융사이기 때문에 후순위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아울러 시장에서 카드와 보험업을 영위했던 기존 금융그룹들이 유력 인수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KB금융그룹이 롯데카드·손보를 인수할 여력이 있는 대표적인 금융사로 손꼽히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야기는 없다. 

 

더불어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대주주로 있는 BNK금융그룹 또한 롯데카드와 손보 인수의 후보자로 꼽히고 있지만 BNK금융은 검토 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금융권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 인하에 IFRS17 등 카드나 보험업권의 상황이 좋지 않다. 이에 따라 해외자본 혹은 사모펀드로의 매각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며 “오히려 매각으로 인한 롯데카드·손보 임직원들의 고용 불안이 우려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최적의 인수자를 찾아 고용안정과 처우보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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