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BOOK] 1992년 시한부 종말론 모티프…혼돈 속 절망과 희망 ‘신의 아이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7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이영경 기자 | 기사입력 2018/11/23 [14:09]

[BOOK] 1992년 시한부 종말론 모티프…혼돈 속 절망과 희망 ‘신의 아이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7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

이영경 기자 | 입력 : 2018/11/23 [14:09]

▲ 이미지제공=손안의책    

 

 

1992년 10월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시한부 종말론 소동을 모티프로 창작된 미스터리스릴러 소설 ‘신의 아이들(작가 추종남, 손안의책)’이 출간됐다. 사이비교회의 비자금을 노리던 사이비 기자가, 예언자 신의 아이들과 관계된 살인사건을 겪어나가며 광신도라 여기던 신자들을 이해하게 돼 예고된 집단자살을 막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소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제7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으로, 사이비 종교를 배경으로 두었지만 특정 종교의 가르침이나 특수한 정서만을 담고 있지 않다. 오히려 비밀스러운 단체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이 드러나는 미스터리스릴러의 원형적인 구조와 절망과 희망이라는 인류의 보편적인 정서를 담고 있다.

 

작가 추종남은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벌어졌던 시한부 종말론 소동을 바탕으로 창작된 팩션(faction)이다. 그러나 나는 종교적 구원이나, 특정한 종교의 옳고 그름을 논쟁적으로 다룰 생각이 없었다. 대신 삶에 아무런 희망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 타인의 고통과 절망에 무감각한 우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를 선택했고, 절망에 허우적거리는 사람들과 그들의 절망을 이용하려는 악당들의 세계를 만들었으며, 한 건의 자살 사건을 시작으로 의문의 살인사건들을 일으켰다”면서 “독자들도 주변의 어둠을 한 번쯤 돌아볼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작가 추종남은 서울예술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소설과 영화를 공부했다. 옴니버스 영화 ‘가족시네마’의 ‘인굿컴퍼니’ 각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뮤지컬 ‘원데이(작/작사)’가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되었고, 장편소설 ‘순정복서 이권숙(원제 픽스매치)’으로 제2회 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 ‘신의 아이들’로 제7회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각본 집필을 완료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 ‘애니멀 레스큐’의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본격 탭댄스 영화 ‘스윙키즈’…메가박스 MX관 개봉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