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동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 문 열어

건설·운영비 전액 부담, 지역 중기 노동자에 개방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1/12 [11:19]

쌍용차 공동직장어린이집 ‘자람어린이집’ 문 열어

건설·운영비 전액 부담, 지역 중기 노동자에 개방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1/12 [11:19]

쌍용차 자람어린이집개원

본사 내 부지 무상으로 제공

보조금 제외 비용 전액 부담

중소기업과 육아 상생 사례

 

쌍용자동차가 임직원 및 지역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고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해 운영해 들어갔다.

 

12일 쌍용자동차에 따르면 9일 문을 연 자람어린이집은 본사 안에 위치해 만1세 이상 5시 이하 영·유아 99명을 받게 된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홍성진 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 차상돈 평택시청 송탄출장소장, 오문자 한솔어린이보육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지난 9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내 부지에 조성된 '자람어린이집' 개원식에서 테이프를 끊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자람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499(455)에 지하1~지상3층 규모로 내·외부 인테리어에 모두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또 보육실 이외에도 도담뜰(도서관), 놀이터, 산책로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운영은 전국 100여 곳에서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솔어린이보육재단에 위탁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산업단지 입주 업체 노동자들의 육아 복지를 위해 기업과 협의를 통해 설립하는 공동 육아시설이다. 상시 여성노동자 300인 이상이거나 상시 노동자 500인 이상인 사업장에는 직장어린이집 설치가 의무이지만,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노동자 개인이 육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쌍용차는 지역 산단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 내 부지를 무상으로 쾌척했다. 또 정부 보조금을 제외한 건설비와 운영비 등 비용 전액을 부담키로 했다. 공동직장어린이집 컨소시엄에는 쌍용송탄정비센터, 아성화학, 테스나 등 평택 칠괴·송탄산업단지 내 2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자람어린이집은 가족 친화형 기업문화 조성은 물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가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앞으로도 임직원과 협력업체, 인근 지역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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