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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동남아 그랩社에 2억 5천만 달러 투자

동남아서 EV 활용 혁신 모빌리티 프로젝트 가동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4:43]

현대·기아차, 동남아 그랩社에 2억 5천만 달러 투자

동남아서 EV 활용 혁신 모빌리티 프로젝트 가동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1/07 [14:43]

현대 17.5천만, 기아 7.5천만 달러 투자

단일투자로 역대 최대, 공유車시장 진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Grab)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내년부터 순수 전기차(E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기아차는 그랩에 총 25천만 달러, 우리 돈 28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17500만 달러를, 기아차가 7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현대·기아차는 그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공유경제 분야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12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를 합치면 현대·기아차가 그랩에 투자한 총 금액은 27500만 달러에 달한다. 규모로는 현대·기아차가 외부 업체에 투자한 최대 액수로 그랩의 성장 가능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검토해 결정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랩의 비즈니스 플랫폼에 현대·기아차의 EV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대·기아차 측은 신속하게 동남아 전기차 시장에 진입,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EV에 대한 고객 경험을 강화해 혁신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지 유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 공략 방식을 통해 자동차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내에서의 판매 확대 및 지속적 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위해 최근 현대·기아차와 그랩은 전략 투자 및 전기차 부문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지영조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장(부사장)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지역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는 전기자동차의 신흥 허브가 될 것이라며 그랩은 동남아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완벽한 EV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사라고 평가했다.

 

그랩의 밍 마(Ming Maa) 사장은 전기차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돼 기쁘다면서 전기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상의 접근 방식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그랩과 함께 내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 주요국에 전기차를 활용한 공유경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동남아 전기차 수요를 내년 2400대 수준에서 오는 202138000, 202534만 대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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