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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889억원… ‘반의 반토막’

현대차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외부요인 3중고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25 [14:50]

현대차 3분기 영업이익 2889억원… ‘반의 반토막’

현대차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외부요인 3중고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0/25 [14:50]

현대차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영업이익 2889억원으로

무역갈등·환율 등 여건 악화

신차출시·신사업으로 돌파

 

현대자동차의 3분기 경영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악화됐다. 현대차의 3분기 매출은 2443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153, 경상이익은 7381, 당기순이익은 6332억원 각각 감소했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8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76%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완성차 판매대수는 1127335대에서 1121228대로 6127(-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의 15%를 국내시장에서는 싼타페를 비롯한 신형 SUV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171443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을 제외하면 지난해 3분기보다 0.3% 증가한 937660대의 판매고를 올렸으나, 중국을 포함한 실적은 0.5% 감소한 1121228대를 기록했다.

 

판매대수는 크게 변화가 없었지만 월드컵 마케팅 비용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된 데다 품질 관련 비용까지 늘어나며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에어백 제어기 리콜 이슈와 엔진 진단 신기술(KSDS) 적용 등 일시적 비용 요일이 발생해 영업부문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8.6% 늘어난 34036억원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와 미·중 간 무역 갈등 우려, ·달러 환율 하락과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 대외 악조건이 겹쳤다. 원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지난해 3분기보다 20.4%나 떨어져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차 측은 무역 갈등 고조에 따른 글로벌 교역 부진과 선진국의 긴축 기조 지속 등으로 인해 자동차시장의 저성장이 심회되고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SUV와 고급차 등 수요가 증가하는 차급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글로벌 ICT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돌파구를 찾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4분기 국내 EQ900 페이스리프트, 미국 G70 출시에 따라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가 기대되고, 내년부터 스마트스트림 및 3세대 플랫폼, 신규 디자인이 모두 적용된 신차가 본격 판매될 예정이라며 다양한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4분기부터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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