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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내정 당장 철회”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이사장에 최영묵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추천

임이랑 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15:49]

사무금융노조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내정 당장 철회”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이사장에 최영묵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추천

임이랑 기자 | 입력 : 2018/10/10 [15:49]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 이사장에 최영묵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추천

사무금융노조 “기자 출신 건설전문 보증기관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어” 비판

 

건설공제조합이 차기 이사장을 내정할 것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가 내정 철회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냈다. 

 

사무금융노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사장 선임과정은 정권에 의해 낙하산으로 내정되고 있다며, 업계의 이해를 적극 대변해야 할 이사장의 역할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고 이대로 내정이 진행된다면 건설공제조합의 앞날은 불 보듯 뻔 할 것이라 주장했다. 

 

 

사무금융노조는 건설공제조합의 차기 이사장 내정과 관련해 ‘도를 넘어선 낙하산 인사’라며 선임과정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이 아니라고 10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오는 11일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회에서 최영묵 전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이 추천된다. 아울러 최 전 부국장의 선임은 이달 말 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특히 사무금융노조는 최 전 부국장이 기자 경력 외에 건설과 보증 관련 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더불어 어떠한 이유에서 추천되는지도 명확하지 않다고 일갈했다.

 

건설공제조합은 건설회사들이 자주적 경제활동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전액출자한 순수한 민간 법인이다. 때문에 낙하산 인사를 통한 관치금융은 경영의 독립과 자율성을 크게 훼손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자본금 6조원, 보증금액 100조원을 넘는 건설 전문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부실화될 경우 건설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사무금융노조는 전했다. 

 

사무금융노조는 “건설공제조합이 설립된 지난 1963년부터 현재까지도 이사장, 전무, 감사에 국토교통부 출신 관료나 정치권에서 지속적으로 낙하산 인사가 내정되어 내려왔다”며 “촛불혁명으로 현 정권이 탄생했지만 인사적폐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건설공제조합의 개혁은 인사개입 저지를 통한 관치 청산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운영위원회에서 이사장 후보의 추천절차를 투명하게 하고, 책임 있게 후보선정의 기준과 후보등록, 면접일정을 논의하고, 결정된 내용 역시도 신속하게 대중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자 출신이 건설전문 보증기관을 제대로 운영할 수 없다”며 “건설공제조합 낙하산 이사장 내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임이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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