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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KTX 마일리지 612억원, 어떻게 사용할까

승차권 구매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 가능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07 [23:27]

잠든 KTX 마일리지 612억원, 어떻게 사용할까

승차권 구매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 가능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10/07 [23:27]

김철민 의원, KTX 마일리지 현황 공개

784억 중 345억만 사용, 절반은 미사용

스토리웨이이용, 교통카드 충전 가능

 

최근 3년 동안 사용되지 않은 KTX 마일리지 금액이 612억원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부산 간 KTX 승차권을 100만 장 넘게 살 수 있는 돈이 멤버십 계정에 잠자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아 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KTX 마일리지는 올해 8월까지 적립된 784억원 가운데 345억원(51.2%)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 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KTX 마일리지는 201611월 도입됐다. 열차 시간대 및 이용률에 따라 5%에서 10%까지 적립되고, 5년간 유효하다. 비선호 시간대 열차의 경우 마일리지 대신 5~25%까지 요금이 할인되기도 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승차권 구매 외에도 제휴매장,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충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사용된 마일리지의 98%는 승차권 구매에 몰려 있었다. 마일리지 사용률이 낮은 데에는 KTX 승객들이 일정 금액까지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한 번에 승차권 요금을 할인받는 방식으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KTX 마일리지는 승차권 구매 외에도 전국 철도·광역전철 역사에 입점한 스토리웨이편의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중 편의점에서 멤버십 포인트를 차감해 물건을 구입할 때와 동일하다. 코레일에서 발급·판매하는 레일플러스교통카드 잔액을 보충할 수도 있다.

 

코레일은 KTX 마일리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 제휴매장 스티커 부착, 승차권 결제 시 안내 등을 통해 이용방법을 홍보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승객들이 사용처를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철민 의원은 코레일의 KTX 마일리지 이용 확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용률이 절반에 불과하다보다 많은 KTX 이용객이 마일리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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