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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CO2 유출사고에 ‘500자 사과문’

4일 기흥공장 사고 관련 “책임 통감… 진심으로 사과”

성상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9/05 [17:12]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CO2 유출사고에 ‘500자 사과문’

4일 기흥공장 사고 관련 “책임 통감… 진심으로 사과”

성상영 기자 | 입력 : 2018/09/05 [17:12]

협력사 직원 1명 숨지고 2명 후송

김기남 근본적인 대책 마련할 것

가스 유출사고 반복, 이대로 괜찮나

 

지난 4일 경기 용인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공장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 유출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김기남 대표이사가 수습에 나섰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사고 하루만인 5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직원과 그 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500자가 조금 안 되는 분량의 사과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참담한 결과가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직원들의 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당국과 함께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는 4일 오후 2시쯤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서 노동자들이 화재감지기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이산화탄소 탱크와 연결된 배관이 파손되면서 발생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처음 알려진 사상자 3명 외에도 삼성전자 자체 소방대원 1명이 추가로 부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에서 가스 또는 화학물질 관련 사고가 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불산이 누출돼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당했다.

 

그해 5월에도 같은 사고가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배관에 남아있던 불산에 노출돼 다쳤다. 20143월과 201511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 김기남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대책 마련을 약속했음에도 신빙성에 의문이 가는 이유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대한 긴급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저널21 성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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