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日 타카라바이오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 체결

항암바이러스 신약 C-REV, 흑색종치료제로 제조판매승인 신청 예정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8/23 [09:31]

동아ST, 日 타카라바이오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 체결

항암바이러스 신약 C-REV, 흑색종치료제로 제조판매승인 신청 예정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8/23 [09:31]

항암바이러스 신약 C-REV, 흑색종치료제로 제조판매승인 신청 예정

“선제적으로 항암바이러스 도입…시장경쟁력 확보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의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양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타카라바이오가 일본과 미국에서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신약Canerpaturev(C-REV)의 국내 독점개발 및 판매권을 갖게 된다. 

 

타카라바이오는 동아에스티로부터 계약금과 마일스톤 외에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 등을 받고 완제품을 공급한다.

 

▲ 동아ST가 22일 일본 타카라바이오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동아ST)  

 

항암바이러스 신약 C-REV는 자연발생적으로 약독화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Herpes Simplex Virus type1, HSV1)이다. 유전자 조작을 거치지 않아 암세포 내에서의 우수한 자가 증식능력과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며, 다양한 암 치료제로 개발이 가능하다.

 

특히 항암바이러스는 정상세포가 아닌 암세포 내에서만 자가 증식해 암세포를 파괴하고, 이 과정에서 분비되는 암 항원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재발을 억제하는 장점을 갖고 있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타카라바이오는 C-REV를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치료제 및 췌장암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우선 악성 흑색종치료제로 2019년 3월까지 일본에서 제조판매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일본 내 개발 진행단계에 맞춰 국내에서 악성 흑색종치료제 및 췌장암치료제로 허가 받고 판매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최근 항암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시 객관적 반응률과 완전관해율이 상승한다는 각종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항암바이러스에 대한 전세계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높다”며 “타카라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항암바이러스를 도입함으로써 항암제 파이프라인 확대 및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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