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입장 밝혀

이연제약,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 게재

박명섭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15:01]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생산 시설 인수’ 관련 입장 밝혀

이연제약,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 게재

박명섭 기자 | 입력 : 2018/07/19 [15:01]

이연제약,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 게재

“여러 악성 루머에도 단호히 대처”

 

이연제약이 최근 바이로메드 생산 시설 인수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최근 바이로메드와 신약 특허 소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이연제약이 해당 입장문을 통해 혼란을 겪고 있는 주주들을 안정시킬 수 있을지 업계에선 주목하고 있다.

 

19일 이연제약은 자사 홈페이지에 ‘주주 여러분께 올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바이오메드 생산 시설 인수와 관련된 입장문을 게재했다.

 

우선 해당 입장문에는 “바이오메드의 임상시료 자급자족을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시료공급 및 여타의 문제들로 계약이 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지연이 됐던 한국 내의 당사 협의된 임상들을 조속히 마무리 짓는데 그 의무를 성실히 다 해주기를 정중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동안 계속 지연됐던 모든 생산기준에 대한 기술이전 역시 이번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계약상의 의무를 다하여 신속히 마무리 지어 주길 부탁 드린다”며 “당사가 기 획득하고 있는 권리인 전 세계 원료 공급권에 대해서 이번 생산시설 인수로 인해 많은 주주들께서 혼란을 호소하는 바 당사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 획득한 생산시설에서 당사와의 계약의무인 기술 이전을 무시하고 바이로메드가 상업생산을 기획 한다면, 이는 임상시료공급의 목적으로 취득한 것과는 달리 계약 자체를 무시하는 최소한의 상도덕 조차 없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만약 바이로메드가 계약을 위반하여 당사의 권리까지 침해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진행한다면 당사는 모든 법적인 수단을 다 하여 당사의 권리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연제약은 지난 2004년 바이로메드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신약개발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온 바 있다. 이를 통해 2007년 바이로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장내매수 및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수차례에 걸쳐 바이로메드 주식을 우호 지분으로 매수했다.

 

하지만 기술이전계약 이행과정에서 바이로메드가 계약해지 및 판권·회수를 언급하면서 사태가 급변했다. 계약 불이행 논란으로 소송까지 갔던 사안은 지난 5월 법원의 소 각하 판결 이후 대한상사중재원이 중재절차를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이연제약은 “최근 여러 악성 루머에도 단호히 대처함으로서 당사를 믿고 격려해 주시는 주주 여러분의 가치를 보호할 것”이라며 “주주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루머에 흔들리지 말고 당사의 미래를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저널21 박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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