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발표…‘깜짝인물’ 없어

김성원·전희경·김병준·박찬종·이용구 등 5명 확정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17:28]

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발표…‘깜짝인물’ 없어

김성원·전희경·김병준·박찬종·이용구 등 5명 확정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7/12 [17:28]

김성원·전희경·김병준·박찬종·이용구 등 5명 확정

안상수 “당 운영 능력 있어야…반드시 17일에 의결”

 

자유한국당이 당을 쇄신하고 보수를 재건할 혁신비대위원장에 김성원·전희경 의원을 포함해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전 신한국당 의원,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 등 5명으로 압축했다.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안상수 준비위원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정한 후보를 발표했다. 5명 모두 한국당 안팎에서 연관된 인사들로 '깜짝인사'는 없었다.

 

▲ 안상수 한국당 준비위원장 (사진=문화저널21 DB / 자료사진)

 

안 위원장은 "김 교수는 청와대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지내는 등 국정경험을 쌓은 분이다. 박 전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 높은 정치 경륜을 지닌 원로"라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지난해 새누리당 비대위원을 비롯해 궃은 일을 도맡아 해오셨다. 김 의원은 최연소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30~40대 정책적 소통을 통해 당을 활력있게 만들 분"이라고 평가했다.

 

전 의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보수 우파 시민단체 활동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 진출해 우파적 가치와 정체성을 수호하는데 강력히 투쟁해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혹독한 심판을 받고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 혁신과 화합을 통해 국민적 지지를 찾는 일이 필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비대위 준비위는 엄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최대한 예우와 예의를 갖춰 5명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면 신선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갖고 이벤트적으로 표를 얻는 작전을 펼 수 있지만 비대위원장은 정치를 알아야 한다. 당 상황을 알고 운영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따라 한국당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의견을 수렴해 주말까지 1명의 후보를 확정하고 오는 17일 전국위원회에서 추인해 비대위원장을 정식 임명할 방침이다. 안 위원장은 "반드시 의결될 것이다. '빽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비대위원장 후보들이 젊고 신선한 후보에서는 다소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의원총회에서 논쟁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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