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올해 종전선언 목표”…북미간 촉매자 역할할 듯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시기, 형식 등 긴밀히 협의할 것”

송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7/12 [15:48]

文 대통령 “올해 종전선언 목표”…북미간 촉매자 역할할 듯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시기, 형식 등 긴밀히 협의할 것”

송가영 기자 | 입력 : 2018/07/12 [15:48]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시기, 형식 등 긴밀히 협의할 것”

가을 평양 방문 계획에 “합의사항 이행에 중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안에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근 북미간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부진한 상황에서 사실상 문 대통령이 '촉매자'역할을 자처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 대통령이 국빈방문중인 12일 싱가포르의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서면인터뷰를 통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는 상황에 비핵화 협상 촉진을 위해 한미도 연합훈련 유예라는 선의로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판문점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이 되는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며 "시기와 형식 등에 대해 북미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다. 현재 남북 및 북미 간 추가적인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관건은 정상간 합의 이행이라고 본다.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한미는 이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나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올해 가을께 평양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4.27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안인 만큼 아픙로 남북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기 등을 확정해 나가게 될 것"이라며 "다만 현재로서는 당장 준비하기보다 우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가 아세안 올해 의장국으로서 역점을 두고 있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아세안 사이버안보센터 구축 사업'도 매력적"이라며 "우리 정부도 이들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저널21 송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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