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전량 매도…갈라선 양사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 전량 매도…1103억원 양도금 취득

박영주 기자 | 기사입력 2018/07/05 [18:17]

이연제약, 바이로메드 주식 전량 매도…갈라선 양사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 전량 매도…1103억원 양도금 취득

박영주 기자 | 입력 : 2018/07/05 [18:17]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 전량 매도…1103억원 양도금 취득

이연제약 “장기보유 투자주식 현금화해 투자 추진할 것”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 계약 건과는 별개” 의혹에 선긋기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를 전량 매도하면서 한때 파트너십 관계였던 양사가 완전히 돌아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전자치료제 VM202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바이로메드와의 법적분쟁이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이연제약은 “이번 지분 매각과 바이로메드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연제약은 5일 공시를 통해 바이로메드 주식 56만944주를 전량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매도로 이연제약은 1103억원 규모의 양도금을 얻게 됐다. 

 

이연제약은 이번 주식처분에 대해 “지금이 당사에 있어 오픈이노베이션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신규파이프라인이 구축되는 시점이자 충주공장 건설이 본격화되는 시기인만큼 장기보유 투자주식을 현금화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기에 최적의 시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연제약은 2004년 바이로메드와 유전자치료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신약개발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이어왔다. 동시에 2007년 바이로메드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장내매수 및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 수차례에 걸쳐 바이로메드 주식을 우호 지분으로서 매수했다.

 

당시 이연제약이 주식을 매수한 이유는 바이로메드와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고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기술이전계약 이행과정에서 바이로메드가 계약해지 및 판권‧생산권 회수를 언급하면서 사태가 급변했다. 계약 불이행 논란으로 소송까지 갔던 사안은 지난 5월18일 법원의 소각하 판결 이후 대한상사중재원이 중재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연제약이 바이로메드의 주식을 전량 매수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배경에 공동개발계약 불이행 건이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에 이연제약 관계자는 “관련 계약에 따라 이연제약은 제품의 국내 독점생산 및 판매 권리와 전세계 원료 독점 생산권리를 소유하고 있으며, 바이로메드의 계약이행 의무와 책임에 변함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문화저널21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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